최근에 계속 업무가 바빠 시간을 못내다가 겨우 처갓댁 밭에서 힐링을 좀 했습니다.
대구 근지의 큰 산인 팔공산 자락에 밭이 있는데 차가 들어갈 수 있어 힐링도 하고 일도 도울겸 가는 곳이
처갓댁 밭인데요.
올해도 봄이라 복숭아나무에 꽃도 많이 피고, 두릅도 역시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여차저차 장모님께서 힘내라고 고기도 구워주시고 두릅도 많이 내주시는군요.
개인적으로 두릅을 나물중에서 가장 좋아합니다. 향긋함도 일품이지만 씹히는 맛도 있고
튀겨도 좋고 데쳐도 좋고 오늘 먹은 두룹은 거친 맛도 거의 없이 부드럽기 까지 하는군요.
덕분에 고기는 거의 뒷전 ....
밭에서 키우는 개 2마리 산책시키고 마무리...
돌아오는 길에 서비스(?)로 문어다리와 삶은 꼬막도 채겨주시는군요. 무쳐먹기도 좋고 라면에 넣어먹기도 좋고
여하튼 토요일에 지친 심신을 쉬게 해주는 좋네요.
다들 쉴때는 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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