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한 볼록이 브라운관 티비 삼성 CT-22B4 (명품 플러스+1, 99년도, 22인치, 구형 필립스 정글칩)

 

오늘 개조한지 며칠되지도 않는 티비를 나눔올렸습니다.

 

RGB개조도 되어 있고 마이크로나스 답게 좋은 화면에 단자도 풍부한 편이나

 

딱 하나 좌우위치조절이 단점으로 있어 25인치임에도 일단 축적은 하되 교체1호로 올려두었었는데요.

 

*저는 위치조절장치를 가지고 있어서 단점이라 할 순 없으나 아래 이유로 교체를 해야하는 형편입니다.

*그분께서 갯수제한으로 브라운관 축적을 허락해주셨기 때문에 항상 불안불안합니다. 유부남의 비애란...

 

여하튼 이렇게 빨리 교체될지는 저도 몰랐는데요. 오늘 구한 티비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목에 축약되어 있지만 당시 숨겨진 1인치 더 찾았다고 광고하던 모델입니다.

 

일단 22인치라서 화면 크기 53cm이고(완평 21인치가 51cm라고 표기되어 나옵니다.)

 

정글칩이 구형 필립스에 밝기가 양호합니다.

 

사실 정글칩이 너무나 취향이라 바로 교체를 하게 되었네요.

 

물론 이시간에 개조를 시도했다가는 한대 맞으므로 개조는 내일이나 주말에...

 

 

 

단점이라면 음성입력이 모노이고 컴포지트 하나만 달려 있습니다.

개조하면 그만이라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음성도 스테레오 앰프를 달아주면 되지만 이건 그렇게 까지 하지 않으려 합니다. -- 추가: 스피커가 한개 뿐이더군요. 스테레오개조는 애초에 안되는 제품이었습니다.

 

 

 

 

 

아래는 후면 스티커 CT-22B4 이고 1999년 8월 제조

화면크기가 53cm 입니다.

완평 21인치는 보면 51cm로 표기되어 있는데요.

어? 21인치가 53cm쯤 되지 않나요 할 수있겠습니다만

브라운관은 인치수와 가시화면 크기가 다릅니다. LCD는 이것이 동일한데 브라운관은 1~2인치 작게 가시화면이 나오지요.

21인치라면 19~20인치에 가깝고 22인치라면 20~21인치가 되겠네요.

그래서 21인치면 53cm 아니야 할 수 있겠습니다만 브라운관 시대는 1~2인치를 빼야 실제 가시화면크기가 나옵니다.

즉 아래 스티커 표기는 가시화면이지요.

근데 이건 오버스캔할 영역을 보이게 한거라 그닥 의미가 없다고 들은 기억이 있어서 RGB를 개조해보고 판단해야겠습니다.

 

 

 

 

 

그리고 99년도 치고 밝기가 좋더군요. 전주인분께서 관리를 잘한건지 외양도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아래가 일반 메뉴인데 메뉴의 글자 중 밝은 부분이 이 티비의 밝기에 가깝습니다.

두꺼운 주사선덕분에 나머지가 어두워보이네요.

 

 

 

아래는 내부사진 99년도 생산 제품 치고는 깨끗한 편입니다.

 

 

아래는 정글칩과 마이컴칩입니다.

정글칩이 TDA8377A로 RGB개조시 제 취향에 맞는 화면이 나옵니다.

개조도 마이컴과 정글칩 사이에 RGB입력을 끼어넣는 방식으로 이 칩은 이런 방식이 정식지원입니다.

 

 

 

 

오늘은 눈치가 보여 개조시도를 못하지만 내일부터 좀 달려야겠네요.

*사실 내일 오전에 14인치 대우 진카 티비 2대를 구하게 되었는데 걍 패스하려다 생산년도가 2008년이라(볼록이 인데!) 개조여부 상관없이 연락을 넣어 구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이 그분의 분노게이지가....

(사실 진카가 소형인치에서 RGB개조가 굉장히 어렵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본래 생각이 없던 모델이었습니다.)

 

여튼 가정의 평화를 위해 항상 힘쓰시는 유부남들께 화이팅을 드리면서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