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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하드웨어/영상관련

축적 중인 브라운관 티비 들입니다.

by 월반장 2022. 2. 6.

최근 브라운관과 관련된 글만 줄창 올리는데요.

 

그분의 압박과 좁은 평수의 아파트로 인해 11대 근처에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 구하면 교체를 하는 방식으로 구해오라고 그분과 합의도 했구요.

 

오늘은 정리삼아 한번 창고상태와 축적된 티비들을 올려봅니다.

 

둘이 살다보니(자식이 없습니다.) 평수가 적은 집도 만족하는데 이제는 이사를 가야할(아니 가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컴퓨터 옆 선반에 두고 모니터링으로 쓰는 티비입니다. 

RGB개조가 되어 있는 14인치로 상태가 좋아 밝기가 우수한편입니다. 

삼성 CT-14F3

 

아래 티비는 엘지 CN-29Q4A 로 역시 RGB개조한 모델입니다. 

컴포넌트가 있는 모델이나 생각보다 이쪽 화질은 별로이고 RGB출력은 괜찮은 편입니다.

나눔이 예약되어 있네요.

아래는 아남 CK-29R22H 입니다. 컴포넌트와 컴포지트 S비디오 지원에 개조를 통한 RGB도 지원합니다.

가장 취향에 맞는 티비로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고칠 수 없는 수준까지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아래부터는 창고인데 너무 좁아서 다른 부품들과 함께 있다보니 관리가 영 부실한 편입니다.

이렇다보니 이사를 강렬하게 원하는 중입니다.

뽁뽁이로 모두 감싸두는데 사진을 찍느라 뽁뽁이를 옆으로 좀 치워둔 상태입니다.

 

좌측이 삼성 CT-21M16이고 우측이 삼성 CT-20R3 입니다.

 아래가 삼성 CT-21M16로 1대가 더 있습니다. 

이 제품은 정글칩(비디오처리칩)을 교체를 해서 RGB입력이 되도록 한 상태입니다. 덤으로 스테레오 입력도 개조

필립스칩으로 색감이 진합니다.

 

아래는 CT-20R3 입니다. RGB개조가 된 모델로 이 모델군이 오래되다 보니 중고가 밝기가 좋지 못한데 다행히 양품을 구해서 개조했습니다.

 

아래는 역시 삼성 CT-21m16, 삼성 CT-21A8D 입니다. 

 

아래는 삼성 CT-21m16입니다. 칩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쓴 상태로 컴포넌트 입력 및 스테레오입력이 되도록 개조한 상태입니다. 

아래는 삼성 CT-21A8D으로 유명한 모델입니다만 튜닝을 거치지 않으면 컴포넌트가 사실 좋지는 않습니다.

RGB개조를 한 상태입니다. 

 

아래는 아래층이 29인치 2대 ,위층이 21인치 2대 입니다.

29인치는 우측이 대우 진카  DTQ-29M6, 좌측이 삼성 CT-29K6V

21인치는 좌측이 CT-21N11F, 우측이 대우 DTQ-2130V 입니다. 이 두 모델은 아쉽게도 개별사진이 없네요.

(지금 꺼내기가 거의....) CT-21N11F는 컴포넌트 입력이 되도록 개조, DTQ-2130V 는 기본적으로 컴포넌트입력이 달린 모델입니다. 다만 개조 건덕지가 없어 그냥 두고 있습니다.

아래는 대우 DTQ-29M6 입니다. RGB개조가 된 상태입니다. 색이 살짝 번지는 부분이 있지만 오락실 느낌이 나서 쓸만합니다. 

 

아래는 삼성 CT-29K6V 입니다. 도스화면을 띄어두었는데 이 티비가 신형 마이크로칩을 쓴 모델로

컴퍼넌트 입력화면이 좋은 편입니다. 

RGB개조가 가능하나 밝기 조절이 불가능해 의미가 없는 모델입니다.

 

 

아래는 오늘 구해온 아남 CK-21F65

가장 선호하는 구형 필립스 칩으로 개조 후에는 영구보관용으로 애지중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외에도 거쳐간 모델이 많지만 버리거나 나눔하거나 해서 지금은 없습니다. 

 

모두 기록은 해두는 편인데 위의 보관 중인 모델들과 합하면 45개가 되는군요.

 

개조를 실패하거나 너무 흠이 많거나 나눔하거나 해서 사라지고 이제는 11대 유지 고정이 되겠습니다.

(이사를 가게 되면 늘어날지도 모르겠네요.)

 

이중 가장 화질이 좋았던것은 소니 20인치와 14인치 방모였습니다.

14인치의 경우 선반에 올리다 손잡이가 떨어져 나가면서 아래로 .... 박살이 나 버렸고

20인치는 심사숙고 끝에 되팔았습니다.

화질이 가장 선명한 것은 좋은데 스캔라인이 너무 뚜렷하다보니 에뮬레이터 느낌이 나더군요.

 

취향이 오락실 느낌의 색감 혹은 적당히 화사한 느낌, 스캔라인은 너무 뚜렷하지 않는 수준인데 이 부분은 또 아남이라 이 회사 제품이나 비슷한 출력의 것을 구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부산에 하나 올라왔길래 사러 가려고 마음 먹는 순간 판매완료가 되었더군요. 오늘 구한 21인치 아남은 운이 좋았습니다.

 

이만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정리 겸 보관차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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