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쉽게 버린 삼성 25인치 브라운관 볼록이 티비(바이오 오메가 CT-2501B) 그리고 수거업체 부른 삼성 CT-29K6V

최근에는 업무가 좀 바빠 티비는 신경을 못쓰다가 출장을 나간 곳에 마침 나눔이 있어 구해온 티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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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BIO오메가 CT-2501B 라는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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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치 볼록이 브라운관 티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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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처럼 생긴 티비로 처음 틀어보니 밝기가 좋아 "오" 하면서 뒤통수를 뜯고 여러 테스트를 했습니다.

 

 

입력은 컴포지트에 음성 좌우 스테레오 입력, S비디오 입력이 있습니다.

음성쪽은 모노-스테레오 전환 스위치도 있더군요.

 

 

정글칩은 도시바의 TA8745EN로 마이컴과 정글칩 사이에 RGB를 입력넣는 방식의 개조가 가능합니다.

S비디오 화질도 좋아서 개조하면 좋겠다 싶어 이것저것 해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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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기는 좋은데 영구자석이 수명이 다되어 가는지 도저히 컨버전스와 핀쿠션을 맞출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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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나 핀쿠션은 관대한 편이라 어지간하면 쓰는데 이건 가장자리부분이 너무 뒤틀려서 어떻게 쓸수가 없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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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 없이 가능성만 확인하고 바로 재활용쓰레기장에 .... 버리고 1시간인가 지나고 다시 쓰레기 버리러 갔더니 바로 누군가 가져갔는지 없더군요. 못쓸 물건이라 쓸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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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 모델은 상태 괜찮은 게 있으면 한번 더 구하고 싶습니다. RGB개조는 뒤편에 두고서라도 기능이나 S비디오 화질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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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한대는 무상 폐가전 수거 업체를 불렀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CT-29K6V 라는 모델로 신형 마이크로나스를 쓴 29인치 완평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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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도 괜찮고 240p입력시 스캔라인도 잘 보이는 편이라 그대로 쓰려고 했는데

CT-29K6G라고 케이스와 입력부가 동일한 모델을 이번에 구해서 버리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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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는 G는 화면 기울기 조절 기능이 있고, V는 없습니다. 나머지는 동일하더군요.(케이스도 동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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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6V나 K6G는 RGB개조가 반만 됩니다. 입력개조까지는 되는데 뭔 수를 서도 밝기가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밝기가 좋지 않아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컴포넌트 입력 화질이 좋습니다.

*그리고 핀쿠션이 둘다 좌나 우 한쪽이 별로입니다. 크기 늘려서 아슬하게 안보이게 하면 되긴해서 덮어버리고 쓰는 편입니다.

 

아래가 플스2에서 플스1 게임인 월하악마성을 컴포넌트로 출력시킨 화면입니다. 240p인데 잘나오지요.

 

좌측 케이스가 두군데 좀 파인 것 빼고는 브라운관에 기스도 없고 화면도 멀쩡한 것이라 좀 아깝긴 한데 도저히 놔둘 곳이 없어 처분...

25인치를 아파트에 버리고 또 29인치까지 버리려니 눈치가 좀 보여서 무상폐가전수거 업체를 불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