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다음팟에서 모 님이 http://www.istmall.co.kr/shop/main/index.php 라는 곳을 소개
본래 스틱완제품을 보러 갔으나 부품란을 보니
pc/ps3용 기판이 있는 것, 거기에 케이블류를 함께 팔아서 조립이 편할 것 같이 겟
그리고 조립에 들어 갔다.
가격은 기판이 8000원, usb케이블이 3000원, 버튼케이블이 3000원 레버 케이블이 2500원이다.
배송료는 3500원으로 제주로 배송시켰는데 추가운임은 없었다.
1.케이블류
(1)usb케이블
(2)버튼부 케이블 (총 11버튼 + 그라운드 11개)
(3)레버부 케이블(상하좌우 + 그라운드 4개)
레버나 버튼부 케이블은 모두 시중에 살 수 있는 레버나 버턴의 접점부위에 납땜할 필요가 없이 꽂기만 하면 되는 구조다
가끔 레버부가 기판형식으로 되어 5핀단자식으로 된 것이나 버튼의 접점부가 납땜으로만 하게 한 경우가 있는데 이경우에는 눈물을 머금고
위의 케이블 2종은 앞에 접점부단자를 자르고 납땜해야한다...
위 사진은 판매몰에서 퍼온 것이라 항의가 들어오면 삭제
2.기판(pc/ps3겸용)
크기도 작고 구성도 간결, 어차피 잡다한 기능보다 성능이 중요해서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다.
위 사진은 판매몰에서 퍼온 것이라 항의가 들어오면 삭제
3.메뉴얼부분
-좀 불편한 것이 메뉴얼을 따로 주지 않는다. 판매몰에서 올린 사진을 보고 알아서 조립해야 한다.
(1)버튼
총 11버튼인데 개조할 스틱은 8버튼이라 3버튼은 놔두고 8개 버튼만 사용.
(2)레버
뭐 레버는 상하좌우.......
개조할 스틱케이스가 꽤 큰 편이라 좀 케이블이 짧지 않을 까 생각했는데 짧지는 않다.
4.개조과정
사실 다 조립하고 찍은 것이라 과정이기보다는 걍 인증샷이다..
(1)기판부와 케이블 연결
(2)케이블과 레버, 버튼 연결샷
레버나 버튼은 어차피 그라운드와 레버/버튼신호가 접촉하면 신호가 들어가게 되는 것이므로 각 레버나 버튼에 있는 2개의 접점부위는 어떤게 그라운드이냐 따질 것 없이 걍 연결하면 된다.
(3)완료 샷
완료... 상단의 부분은 본래 ps3의 스타트, 홈, 셀렉트가 들어갈 부분인데 패드를 그대로 넣어야 하는 불편함도 있고 맞는 작은 버턴을 구하기도 힘들어서 걍 비워두었다. 어차피 피시용으로 쓸 스틱이라 패스, 전선이 보이는데 지금은 정리해 둔 상태...
위의 케이스는 매직스틱에서 산 케이스로 상하판 전부 무쇠(?)라 무겁고 튼튼하다 ....
5.성능
기존에 저 스틱은 미디포트(조이스틱포트)라는 15핀포트용으로 사운드카드에 달린 포트나 일부 메인보드에 달린 포트에 연결해야 하는 데
이것이 64비트 os로 오면서 사실상 쓰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조이스틱포트 - usb 컨버터를 달아 사용했으나 본래 미디포트용의 감도보다 약간 달리는 딜레이증상이 느껴 졌다.
플레이에 지장은 없는 수준이라서 그냥 사용중에 컨버터가 고장이 나면서 ps2스틱과 ps컨버터를 사용 ....
하지만 컨버터는 태생부터가 딜레이가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딜레이가 없다는 컨버터임에도 불구 그 미묘한 감도차는 어쩔 수 없는 불만족
결론적으로 저 기판으로 바꾼 결과 대만족이다. 과거에 쓰던 미디포트용의 감도가 확실히 되살아 났다. 더이상 미디포트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피시용으로서는 더 이상의 개조는 없을 듯 ...
그리고 추가적으로 피시용으로 사용할 경우 전용 프로그램으로 키보드의 키와 매핑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이야 요새 많이들 나온 것이라 특별한 것은 없지만서도..
판매몰 사이트의 자료실에서 이지키셋 PS3 메이크스틱 전용 파일 를 받으면 된다.
아래는 매핑프로그램 샷
각 버튼과 레버별로 각기 마우스와 키보드의 키와 매핑이 가능하다 -사용할 게임- 에 미리 설정된 값도 있으니 참고
마우스와의 매핑은 해보지 않았다.
6.최종결론
-새로 살 것 아니면 이걸로 사서 개조하는 것이 좋다 조립은 드라이버로 나사만 돌릴 줄 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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