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테이프 캡쳐카드 녹화 샘플 - Svideo와 컴포지트 출력

예전에 구해둔 파나소닉 NV-SX550의 Svideo 출력을 테스트할 겸해서 일반 컴포지트 출력도 녹화해보았습니다.

 

파나소닉 NV-SX550은 아래와 같은 물건으로 SVHS와 SVHS ET를 지원합니다. 이 기능은 녹화시 유용한 물건으로 SVHS지원의 미디어나 SVHS보다 약간 떨어지나 VHS보다는 좋은 화질로 녹화할 때(ET) 사용됩니다.

 

하지만 저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테이프들을 Svideo출력용으로 구입한 것이라 녹화용도로는 쓸일이 없습니다.

SVHS용 미디어가 있으면 모를까 이런 것이 한국에 있기는 한가 싶네요.

 

그리고 VHS녹화가 확실히 된다는 캡쳐장치 외에는 이런 류의 비디오데크/플레이어의 캡쳐는 좀 난감한 것이 있습니다.

이시기의 출력신호라는 것이 VHS는 워낙 불안해서 당시의 브라운관 티비는 잘받습니다만

최신의 캡쳐측에서 받지를 못하는 것인데 이런 불안한 부분을 위한 TBC 기능이 있습니다. 디지털버퍼 기능으로 

시디굽는 CD-R의 버퍼언더런과 왠지 비슷해 보입니다만 원리는 정확히 모릅니다.

 

TBC는 저렴한 보급형 데크/플레이어에는 잘 없는 기능이라 녹화를 위해서는 잘 보고 구해야하는데

데크가 이런 기능이 없다면

캡쳐장치가 이런류의 기능이 가지고 있거나 외부의 TBC기기가 필요하게 되지요.

다행히 NV-SX550는 TBC를 내장한 기기라서 문제없이 캡쳐카드에서도 잘 받았습니다.

(감기, 빠른 재생의 화면은 캡쳐하지 못하더군요.)

 

사용한 캡쳐카드는 

에버미디어의 SDK III 입니다. 

뭔가 허접해보이긴 합니다만 나름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아래 스펙표에서 보이듯 모션어댑티브 디인터레이싱을 하드웨어로 지원하고, 요새 캡쳐카드는 잘 안받는 S비디오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펙에 언급이 안되어있습니다만 하드웨어 업/다운 스케일링기능도 지원합니다.

 

옛날 티비에서 가끔 보여주던 삼국지 애니메이션을  한 장면을 녹화해보았습니다.

거진 십년전인가? 지인에게 구입해두었던 테이프들이네요.

웃긴건 테이프 종이케이스의 장면과 테이프의 장면은 다른 애니메이션입니다...

 

녹화는 풀HD 업스케일링 상태로 두고 진행하였습니다.

디인터레이스는 전용캡쳐프로그램이던 서드 프로그램이던....무조건 모션어댑티브로 고정되더군요.

덕분에 서드 프로그램에서 다른 디인터를 먹이면 화면이 요상해지는 마술이 나타납니다.

 

 

아래는 컴포지트

 

 

아래가 Svideo 입니다.

 

 

아래 스샷은 좌 - Svideo, 우 - 컴포지트 입니다.

 

컴포지트쪽이 약간 탁해보이는 것이 색빠짐이 보이네요.

 

취향에 따라서는 컴포지트가 더 좋아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레트로 라는게 워낙 취향차가 크니까요.

 

여기까지 테스트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