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X 24핀 - 20핀 젠더에 DC to DC 모듈을 하나 달았보았습니다.(-5v)

레트로 컴퓨터 생활의 걸림돌 중 하나인 파워의 -5v 지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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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X 젠더(24핀 - 20핀) 젠더에 해당 부분 지원을 위한 모듈을 달아주었습니다.

*거진 3 년전에 다른 회원님께 정보를 얻어 만들어 두었는데 최근에 또 필요해서 만드는 김에 사진을 찍고 글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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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지원은 사운드카드의 앰프기능과 연관이 있으며 옥소리나 초기 사운드블라스터 등에 필요합니다.

*사운드블라스터의 경우 초기 8비트 모델은 -5v를 사용하지만 이후에 나온 사블프로와 같은 8비트 사운드카드에는 -5v를 쓰지 않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옥소리는 끝물인 매프까지 -5v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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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경우에는 필요가 없으나 레트로 컴퓨터에 사운드카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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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을 확인과 적용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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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듈은 젠더는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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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는 현대의 파워서플라이의 24핀을 20핀으로 바꿔준느 젠더(24핀쪽이 암, 20핀 쪽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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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은 아래 사진처럼 3~15v 의 전압을 받아 -5v로 바꿔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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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positive to negative 5v 로 검색후 조금 내려보면 나옵니다.(-5v용으로 선택해주면 되겠지요.)

 

 

 

모듈의 확대

G에는 그라운드, V1+에는 전압인풋(3~15v) - 전류량을 확보하기 위해 12v를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주면 Vo- 로 -5v로 나가게 됩니다.

 

 

 

젠더의 24핀쪽을 먼저 작업합니다.

그 전에

표준규격대로라면 20핀이나 24핀이나 하얀색 케이블이 -5v이며

12v는 노란색입니다. 그라운드는 검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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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핀 핀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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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4핀의 핀아웃

 

G에 검은색(그라운드), V1+에 노란색(12v), Vo-에 하얀색(-5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아래 처럼 24핀(암) 쪽에서 핀을 뽑아버려도 되고(핀아 양쪽에 걸림쇠가 있어서 송곳으로 양쪽을 꾹꾹 눌러주면 됩니다. 단 너무 누르면 복구불가....) 혹은 잘라버려도 됩니다. 어차피 24핀쪽은 하얀색과 연결된 파워가 거의 없습니다.(있기는 있습니다. FSP OEM의 어드벤텍사 파워였나 기억이 나네요.) 그런 파워를 가지고 있다면 이 젠더와 모듈을 쓸 이유가 없겠지요.

 

 

중간쯤에 잘라서 남은 흰색선은 두개로 잘라 부재료로 씁니다.

글고 노란색인 12v와 그라운드 검은색 케이블에 납땜을 할 수 있도록 아래 처럼 커터칼등을 이용해

피복을 벗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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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처럼 납땜

잘라둔 하얀색 선이 짧아서 긴것 하나 더 꺼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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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하고 테스터기로 찍기 위해 위치 잡고 한 컷

실험체는 440bx에 투알라틴을 설치한 메인보드입니다.

파워는 델타의 750W 짜리로 24핀에 -5v가 없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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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통 확인용으로 쓰는 몇천원짜리 테스터기로 찍어봅니다.

정확히 -5v로 나오네요.

확인 후 납땜부위에 글루건이나 에폭시를 들이붓고 절연테이프를 감아 합선을 방지해줍니다.

더해서

해당 모듈은 인풋/아웃풋의 최대입력전류가 500mA(0.5A) 입니다. 단 입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12v를 입력해 -5v로 변환할 경우 330mA(0.33A)로 출력됩니다.

사운드카드들은 -5v의 전류량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면 충분하지요.

-5v 지원 파워들을 보면 -5v의 경우 0.1A ~ 1A 정도 출력을 가집니다.

(5v 입력의 경우 0.2A, 15v는 0.5A로 출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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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이것 보다 훨씬 쓰기 좋은 isa 삽입형 제품이 나와 공제도 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수고를 할 필요는 없게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 편해서 이쪽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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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같이 isa 슬롯수가 아쉬운 사람에게는 달리 방법이 없다보니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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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