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전 구입해서 잘 쓰고 있던 DT440의 안쪽 솜이 찢어지는 바람에 이곳 저곳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다이소 바나나 걸이에 걸어두었습니다.)
가성비가 괜찮은 헤드폰이지요. 디자인이 투박하긴 합니다만... 하지만 오래 쓰다보니 아래처럼 안쪽 솜이 찢어지더군요.
먼저 홈페이지에 문의해보니 솜만 교체할 수가 없는지 패드포함 4.4만을 달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거 중고제품을 정말 싸게 사면 4만 아니면 6만쯤에 살 수 있어서 그렇게 주고 교체하기는 비용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호환부품같은게 없나 찾아보았습니다.
국내는 일단 없고 구매대행사들이 파는 것들이 있는데 하나같이 사람 호구취급하는 가격이더군요. 4.4만은 양반이고 5만에 10만 넘는 것 까지 뭔 패드하나에 가격이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좀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찾기는 찾았습니다.
이베이 쪽에서 찾은 것인데 호환품이더군요.
Repacement Ear Pads or Beyerdynamic DT440 DT770 DT790 DT797 DT880 Headphones GB
http://www.ebay.com/itm/322368713317
2017년 10월 11일 5.35달러(제가 살 적엔 3.63달러 정도 였습니다. 2달 사이 조금 올랐네요.)
직배송이 되기 때문에 0.99 달러정도 배송료만 주면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서 출발합니다.)
저는 옥션이베이로 샀습니다. 당시 3.63달러에 배송료에 수수료해서 8천9백원 정도 들었습니다. 지금은 1.2만 정도 하겠네요.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 이게 오는데 40일 정도 걸렸습니다. 옥션이베이 특성상 직배송상품 특성상 바로 돈이 넘어가고, 30일 넘으면 자동으로 배송완료에 구매까지 완료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10일어 넘아가는 오늘 도착했더군요. 어이 없어하면서 클레임은 취소했습니다.
이 점 감안하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알리바바를 이용해도 이정도까지 늦지 않았는데 추석때문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래는 상품입니다. 패드와 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호환품이기 때문에 솜은 정품과 거의 흡사한데 패드는 천의 질감이나 뒷면의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그래도 설치는 잘 되더군요.
교체는 아래처럼 패드를 분해해서 교체하면 됩니다.
아래는 교체완료
다만 패드는 본래의 것을 사용했습니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착용감이 괜찮더군요.) 본래 패드가 고장나면 추후 교체하기 위해 별도 보관하고 아래처럼 솜만 교체했습니다.
정품의 부품가격이 너무 부담스럽고, 배송시간을 여유롭게 잡을 수 있는 분이라면 구입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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