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넘게 쓴 체리 기계식 키보드에 정이란 정은 다 들었는데

 

어느날 위에다가 음료수를 들이붓는 사태가 발생 했다.

 

부랴부랴 전원 끄고 뜯어서 세척 후 햇빛에 말렸으나 ..

 

중앙배열이 입력이 안되는 눈물 나는 상황이 발생..

 

버릴까? 아니면 리페어 용으로? 아니면 수리업체에 보내야 하나?

 

번뇌하는 가운데 구닥동의 모 회원님께서 키보드매니아를 보고 어찌 고쳐보는 건 어떠하겠냐는 말에

 

키보드매니아 글들을 보고 마음을 가다듬은 후 ...

 

어차피 버릴? 거 접점 하나하나 다 연결해보자 (테스터기 없음..)

 

라고 음료수를 쏟은 우측 숫자자판과 기판부에 가까운 곳부터 하나하나 연결해서 pc에 연결해보는 무식한  테스트 했는데..

 

결국 단선된 부분을 발견해서 전선으로 이었다. ...

 

무식하게 하나하나 납땜해가면서 확인을 했고 납땜 실력은 최악에

 

납흡입기도 없고 달랑 인두랑 납만 있는데 인두팁이 두껍기 그지 없는

 

넘이라 아주 뒷판 접점부 들이 지저분하게 되었다. 나중에 정리해주기로 하고

 

어쨋거나 고쳤으니 절약 .. 납연기 휴유증으로 고통받는 중

 

테스터기를 사야 할 당위성을 발견 한 것도 다행

 

Posted by 월반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