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창문을 마구 잡고 흔드는 듯한 태풍의 위력에 마눌이 놀라고

나는 감동하고 수면을 취했다. 물론 마눌은 깨다 자고 깨다 자고 반복을 했다는데 ...

아침에 일어나 태풍이 지나감을 하늘에 감사? 하고 느릿느릿 마눌과 점심을 뭐 먹느니 마느니 할 때

옆집 할머니께서 오셔서는 우리집 현관문 앞 복도창문에 뭔가를 보여주시는게 아닌가

 


도심속의 비둘기야 워낙 사람속에 잘 사는 개체라 뭐가 새롭나 하겠지만은

할머니의 말인즉슨 어제부터 태풍을 견디고 있다니 대견하기 짝이 없다.

지금 이글을 쓰는 중간에도 버티고 앉아 있은 것을 보면 우리에 알이 있나? 라는 상상도 해본다.

도심의 돼지와 퓨전한 비둘기와 달라보일 지경이라 한번 글을 올려보았다.

뒤에서는 마눌이 대합볶음을 만들고 있는 과연 맛이 어떨지 기대된다.

Posted by 월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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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1 03:30

    깃털의 모양새를 보면 닭둘기같은 범속한 부류가 아닌건 확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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