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나 TV에 쓰는 스피커가 PSB ALPHA B1 이라는 보급형 패시브 스피커 이다보니 앰프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기존에는 SAGA코리아라는 곳의 인티엠프와 켄우드라는 오래된 일본회사에서 나온 인티앰프를 썼는데 어느날 컴퓨터쪽에 쓰던 켄우드사의 앰프가 고장이 나더군요.  오래되긴 했습니다. 나온지 20년 넘어가는 앰프다 보니 ..(중고로 구했었네요.)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기준을 몇 개 잡았는데

 

기존의 앰프도 소형 크기이지만 이 마저도 컴퓨터 책상위에 두기에는 부담스러우니 일단 미니라는 이름에 걸맞는 손바닥만한 거에 기준을 잡고,  

 

열이 적게 나고, 전력소모가 적은 것을 일단 찾게 되더군요. 왜냐하면 여름마다 음악 좀 들으려고 앰프 켜면 안그래도 사는 곳이 대구인데 정말 푹푹 찝니다.

음질은 스피커비중을 90%로 보고 있어서 앰프는 울려주기만 하면 되겠지 라는 사고방식이라 일단 가격도 저렴한 걸로 찾게됩니다.

 

이런건 CLASS D인가 디지털방식 앰프가 저에게는 맞더군요.

 

알리를 찾아보니 저렴하게 있어서 일단 구입 4만원 정도 들었네요. 배송비포함 33.37 달러 입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BREEZE-audio-TPA3116-2-0-amplifier-with-bluetooth-4-0-BL10B/32731545260.html?spm=2114.13010208.99999999.264.H0jMYL

 

블루투스 기능은 "함 써볼까?" 싶어서 걍 있는 걸로 구입했습니다.

 

구입후에.... 좀 더 찾아보니 이것과 비슷한 것을 정식수입해서 파는 것이 있더군요. 브리즈3116과 비트웨이A2 였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블루투스 달린 건 잘 못 찾겠던데 뭐 없으면 언젠가 수입되겠지요.

 

 

 

정말 작더군요.

 

어른 손보다 작습니다.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보다는 큽니다. (제 손이 아내랑 비슷랑 정도로 작습니다.) 

 

전원을 켜면 전원버튼 좌측에 빨간불이 켜지고 블루투스가 연결되면 RCA쪽은 차단되고 전원버튼 우측의 BLUE의 불이 켜지면서 그쪽만 연결이 됩니다.(RCA쪽에도 입력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블루투스연결 시 RCA쪽은 연결이 차단되고 불루투스쪽만 소리가 납니다.) 블루투스기기와 연결해제하면 다시 RCA쪽과 연결됩니다.

아내에게 선물로 사준 스피커도 블루투스가 연결가능한데 이 스피커는 RCA쪽 입력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RCA가 차단되는게 아니라 동시에 둘 다 나오더군요. 이게 장단이 있긴 한데 저는 일단 한 쪽이 차단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측면.. 케이블은 어찌하다보니 어디서 줏어온 것도 있고, 뭘 사니 딸려온 것도 있고 그러네요.

 

가격답게 입력부는 RCA 1조에 블루투스,  출력도 스피커 1조가 전부입니다. 어차피 입력부 라인인이나 광입출력을 사운드카드로 해결하고 스키커출력은 한 개만 쓰는 저로서는 딱 좋은 선택이지요.

 

케이블연결하고 두면 앰프가 케이블 무게를 못이겨서 위로 공중부양을 하는데 바닥에 딱 붙게 하느라 케이블 조절 힘들었습니다.

 

 

 

 

 블러그나 커뮤니티 글들을 보니 소리는 잘 내주는데 화이트노이즈가 있다, 전원부가 19v는 되어야 한다,(12V~21V 까지 지원) 내부 개조 좀 해야 한다 말이 많던데... 저는 막귀라서 다 무시하고 12v 5a짜리 모니터용으로 쓰던 어뎁터 물리고 일단  들었습니다.

 

노이즈? 별로 안나는군요. 아에 없다는건 아니고

외부입력단까지 모두 물린 상태에서 최저볼륨이 7시인데 11시는 되어야 노이즈같은게 들립니다. 10시방향만 되어도 집이 난리가 나는 볼륨이라 신경 안써도 될 수준이네요. --사실 이건 기존에 쓰던 앰프들도 이 볼륨에서는 노이즈 나오는 건 마찬가지라 컴퓨터나 사운드카드쪽의 한계인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 외부입력없이 앰프와 스피커만 물린 상태에서는 볼륨에 손을 대면 노이즈가 나옵니다만 손을 떼면 들리지 않습니다.(컴퓨터와 연결한 상태에서는 볼륨을 손을 대어도 노이즈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딱 접지문제입니다.) 

손을 뗀 상태에서는 볼륨이 최대상태에서도 노이즈는 거의 안들리더군요. 아주 바짝 귀를 대어야 들리는 수준 이러건 자체접지나 노후된 아파트의 접지문제가 원인이겠지요. 구입한 건 신형이라 접지문제는 없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살고 있는 아파트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품자체 발열도 거의 없어서 케이스는 차갑네요. 여름에 약간 온도가 내려가겠습니다. 이제 그 뜨거운 공유기만 어떻게 처리하면 되겠네요.

 

 

음질? - 막귀인데다 스피커가 음질의 9할9푼을 차지한다고 믿다보니 이거 교체했다고 뭔가 변한 거 있냐고 평가하는건 불가능이군요.

 

 

p.s1 나는 고막이 괴로운 볼륨은 물론 풀볼륨에서도 노이즈같은 건 없어야 된다! 라는 분은 구입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p.s2 아니 중고시장가면 인켈/아남 그런거 중고로 소형앰프 4만~6만이면 구하는데 왜 이런 중국산 구하냐! 라는 분들은 절대  구입하면 안됩니다. 물론 저는 그 소형이라는 크기마저 부담인데다 여름에 열이 감당이 안되서 구입했습니다.

ps2. 사용 사운드카드는 오젠텍 Auzen X-Meridian 7.1 2G 입니다. 나름 괜찮은 성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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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월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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