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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더위를 견디기 위한 노력들...

by 월반장 2017. 7. 18.

제주도 더웠지만 이노무 대구 아프리카는 더 더워서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덕분에 비싼 친구 에어컨과 가까이 하게 되지만 이 친구가 얼마나 비싼 친구던가...



이 친구를 멀리하고 좀 저렴한 친구 선풍기와 친해지려니 이노무 대프리카는 더워도 너무 덥다..


궁리를 해보니 몇 가지 생각난 것이 


1. 소형 선풍기 앞에 얼음팩을 몇개 를 두기 


2. 큰 선풍기 뒤통수에 얼음팩 올려두고 고정시키기 


3. 컴 옆에 얼음이 잔뜩 든 냄비 두기 



그래서 실행했다. 

 

 

 

이때가 방구석 온도가 34이었는데 이렇게 두니 29를 찍는다. -5도 가 이렇게 살만할 줄이야...

 

문제는 1시간 30분? 그정도 되면 죄다 녹아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것.

 

특히 열전도가 좋은 냄비는 그냥 녹아내린다. 

 

다른 것으로 하자니 저 냄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가 상당해서 그건 또 싫고 아이러니 하다.

 

덕분에 냉장고 냉동칸에 그동안 모아둔 얼음팩을 모조리 얼려두고, 얼음칸을 풀 작동 중이다.

 

 

 

 

걍 컴퓨터를 하지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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